비엔티안 시내 여행④ - 호 파깨우(호 프라깨우) | 라오스 여행기#6



:: 라오스 Laos ::
에메랄드 불상이 모셔졌었던, 호 파깨우
Ho Pha Kaew, ຫໍພະແກ້ວ




왓 씨사켓 근처에는 왓 호파깨우라고 불리는 사원이 있다.

이곳은 에메랄드 불상을 모시기 위해 지어졌는데 아쉽게도 1779년 태국의 씨얌 왕국이 라오스를 침략하면서 에메랄드 불상을 약탈해갔다. 에메랄드 불상은 현재 태국 방콕의 왕궁 사원에 모셔져 있다고 한다. 그 후 독립 영웅으로 불리던 아우웡왕이 불상 반환을 위해 침략을 모의했는데, 도리어 씨얌의 침략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입장료는 왓 시사켓과 같이 10000킵, 우리돈 1300원 정도다.



호파깨우는 정원이 꽤나 컸다. 

저 멀리 본당의 모습이 보이는데, 지금까지 본 사원 중에는 규모 제일 컸다.

에메랄드 불상을 약탈당할 때 호 파깨우 사원도 소실되었는데, 1936년 프랑스 식민 통치 시기에 재건되어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사원의 입구에는 항상 이렇게 용이 장식되어 있다.



호 파깨우 본당 회랑에는 불상들이 전시되어 있다.

계단을 올라가서 가장 먼저 보이는 불상이다.

대부분 14~19 세기에 만들어진 청동 불상이라고 한다.



불상들이 회랑 주변으로 전시되어 있다.

제작시기가 미묘하게 다른데, 불상의 법의 모양에 따라서 시기를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

자세하게 보면 미묘하게 다른 모습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불상들을 하도 많이 보니깐, 

이 불상이 저 불상이다.



아무튼 각각의 불상들은 디자인이 미묘하게 다르고, 각각이 나름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호 파깨우 본당 내부는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박물관 내부는 잘 정리되지 않은 느낌으로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불상들을 전시하고 있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였던 라오스의 역사가 과거 우리나라의 역사를 보는것 같아 마음 한켠이 씁쓸했다.


호 파깨우 (ຫໍພະແກ້ວ)
주소 : Haw Pha Kaew, Vientiane
영업 시간 : 오전 8시 ~ 오후 5시
입장료 : 외국인 10000킵

<호 파깨우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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