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행기 3일차 (쿤스트라운지, 다랭이마을, 상상양떼목장, 완벽한 인생)

오늘은 다랭이마을에 가기로 한 날이다.

10시쯤 일어나 씻고 근처 쿤스트라운지(Kunst Lounge)에서 밥을 먹었다.

 

쿤스트 라운지(Kunst Lounge)

남해 독일 마을을 둘러보면 눈에 띄는 식당이 몇개 있는데, 그중 하나는 쿤스트라운지라는 음식점이다. 이곳은 딱봐도 전망이 좋아보이는 자리에 위치해 있다. 마침 독일마을에서 브런치를 제공하는 몇 안되는 식당이라 들어가보기로 했다.

 

역시나 멋진 뷰와 넓은 홀을 가지고 있다. 다행히도 사람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날씨가 좋으면 야외 자리를 잡을 수도 있는데, 7월 중순의 무더운 여름이라 차마 밖에서 브런치를 먹을 생각은 하지 못했다. 가을쯤 오면 참 좋을것 같다.

 

 

브런치 세트인데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다랭이마을 가는길

 

브런치를 먹고 다랭이 마을로 가는데, 몇번 길을 잘못들었다.

오늘은 따로 일정이 없어서 그냥 여유롭게 드라이브하면서 경치를 구경했다. 

물론 나는 운전중이라 풍경을 제대로 감상하지 못했지만 언뜻 보이는 풍경이 정말 예술이었다. 

동해가 광활한 바다가 아름답다면 남해는 어촌 마을의 풍경이 정말 에쁘다. 

 

도중에 한가로워 보이는 해변이 보여서 여기서 원터치 텐트를 치고 좀 쉬었다. 

바닷가라 엄청 덥지도 않고 바람도 시원하다. 

차로 여행하니 원하는 곳에 멈춰서 풍경 감상하고 쉴 수 있는게 좋다.

 

 

한시간 가량 누워서 쉬다가 다시 다랭이 마을로 향했다.

 

다랭이마을

남해 다랭이 마을에 도착하니, 독일마을에서는 볼 수 없던 많은 인파들이 보인다.

제 2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가는데 멋진 마을의 풍경이 펼쳐진다.

마을 입구 초입에는 마을 주민으로 보이시는 분들이 주차 관리 및 차량 통제를 하고 계신다.

산비탈을 깍아 만든 논에 벼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그리고 저 멀리 펼쳐진 바다의 풍경이 싱그럽다.

그리고 하늘은 또 얼마나 아름다운지!

 

 

마을 중간중간에 멋진 카페들도 많이 보인다.

현지 로컬느낌을 살리면서 현대적인 느낌의 카페가 종종 보인다.

 

 

중간에 '톨'카페가 정말 예뻐보였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옆에 있는 '바리스타김' 커피점으로 갔다.

 

 

올드한 느낌이 풍겨지는 카페, 들어가니 오래된 나무에서 스며나오는 향이 난다.

 

친구들끼리 쉬다가 마을을 좀 더 둘러봤다. 

 

 

풍경도 좋고 마을 분위기도 좋은데 땡볕에 돌아다니니 땀이 너무 많이 나고 더웠다.

주차장까지 올라가는데 정말 고생했다.

 

올라가서 휴식을 취하다가 다음 목적지인 상상 양떼 목장으로 향했다.

 

 

남해 상상양떼목장

남해는 목적지도 목적지지만 일단 가는 길 자체가 그냥 예술이다. 

상상 양떼 목장은 산속 깊은 곳에 위치해 있다.

10만평 정도 되는 대지에 양뗴 목장과 편팩숲이 있다.

 

양떼목장은 처음인데, 굉장히 평화로운 뷰를 자랑한다.

 

입장료를 내면 양 먹이를 준다.

근데 양들이 이미 학습이 되어서 그런지, 저 양동이만 들고다니면 나를 그렇게 따라 온다.

 

멀리서 볼떄는 좀 귀여웠는데, 양동이를 들고가면 얘네들이 좀 부담스럽게 다가온다.

몸에 올라타고 그러지는 않는데, 몇몇 친구는 너무 저돌적이어서 양동이를 하늘 높히 쳐들어야 한다. 

 

 

중간에 새끼 양도 봤다.

우는 것도 귀엽다.

아직 먹이맛을 모르는지 먹이를 들고가도 별로 관심이 없다.

먹이 맛을 아는 어른 양들만 쫓아온다.

 

 

여기는 양들을 보는 재미도 있지만, 여기서 바라보는 멋진 남해 바다의 풍경이 아름답다.

 

 

오늘 하루종일 너무 더워서 좀 지쳤는데 이곳에서 좀 쉬다가 다시 숙소로 향했다.

 

남해 당케슈니첼

숙소에 도착해 향한 곳은 어제 갔던 당케 슈니첼이다.

오늘은 여행 마지막 날이다. 

 

맛있는 음식이랑 맥주 왕창 마시자!

 

남해 완벽한 인생 브루어리

 

2차로 향한 곳은 완벽한 인생.

 

 

브루어리 사업도 하는데, 이곳에서 만든 맥주가 맛이 좋다.

기념품으로 티 한장과 캔맥주 몇개를 샀다.

 

 

숙소에 와서 '체인지 데이즈' 라는 예능을 새벽 2시까지 정주행 하다가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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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씨의 시선으로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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