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오전.
전날 소음때문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채 렌트카를 수령하려 오릭스 렌터카 미에바시역으로 향했다. 나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에세이렌트카를 통해서 예약을 했는데, 이곳은 예약 중개만 해주고 수령은 내가 직접 가서 해야한다.
영어로 계약을 하고 보험을 들고 차 운전 방법부터 체크까지 모든 걸 해야 해서 약간의 부담감을 가지고 렌터카 업체로 향했다.
다행히도 직원이 매우 친절했고 영어도 잘했다.
온라인으로 예약한 내역을 확인하고, 보험을 가입했다.
맘 편하게 NOC 보험으로 했다. 한국인들은 그냥 NOC 보험 들면 된다.
보험은 하루에 660엔으로 4일해서 2640엔을 추가로 지불했다.
4일 렌트하는데 렌트료(22000엔) + 보험료(2640엔)해서 24640엔을 소비했다.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기본적인 차량 운전 방법을 배웠다.
수령한 차량은 다이하츠 록키.우리나라 티볼리 정도 되는 차량이다.
문제는 차를 가지고 밖으로 나가는 것이었는데,
우리나라랑 차선이 반대라 굉장히 헷갈렸다.
그리고 더 헷갈리는건 우회전 할 때인데,
일본은 기본적으로 비보호 우회전이다.
즉 직진 신호가 뜨면 직진 차량이 우선이고 차량이 모두 지나가면 눈치껏 우회전을 하면된다.
차량 수령하고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세이화 우타키다.
참고 : 오키나와에서 렌터카 구하기 https://limsee.com/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