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년 전통의 카페 토르토니에서 탱고공연을 즐기다…! [남미/부에노스아이레스 여행]

부에노스아이레스 여행 마지막 밤을 즐기기 위해 카페 토르토니(Cafe Tortoni)로 향했다. 카페 토르토니는 프랑스 이민자 토안이 1858년 처음 문을 연 이후로 국민 탱고가수 까를로스 가르델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인사, 정치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사교의 장으로 발전했다. 지금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라고 한다.  옛날 카페 토르토니 모습 (출처:토르토니 홈페이지) 토르토니 카페의 또다른 매력은 탱고공연이다. 카페 토르토니에서는 매일 밤 8시경에 탱고공연을 … Read more

부에노스아이레스 피자 맛집, 게린(Güerrin)

부에노스아이레스 피자 맛집, 게린(Güerrin) 아르헨티나에서 소고기 다음으로 유명한 음식을 꼽으라면, 아마 피자가 아닐까 싶다. 아르헨티나는 다양한 유럽 이주민들이 모인 곳으로 유명한데, 그 중 이탈리아 요리의 영향을 많이 받아왔다. 그래서 아르헨티나 골목을 거닐다가 보면 심심찮게 피제리아(피자집) 또는 파스타집을 발견할 수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도 역시나 다양한 피자집들을 마주할 수 있는데, 나는 여행책자에 소개된 게린(Güerrin)이라는 피자집에 가봤다. 1932년부터 시작된 … Read more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밤

점점 해가 지기 시작한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법과대학 건물 구경을 마치고, 센트로까지 걸어갔다.  낮동안 도시를 뜨겁게 달궜던 햇살은 약해지고, 도시의 빛들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대통령궁인 카사로사다 (Casa rosada) 말그대로 분홍집이다.  19세기말에 축조된 건물인데, 밤이면 이렇게 형형색색의 조명이 건물을 비추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전철 Subte. 밤이되면 색다른 감성을 발산한다. 플로리다거리 ICBC 은행 앞을 거닐던 중에, 우연히 거리 탱고 공연을 볼 … Read more

아르헨티나 최고의 대학,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 법대를 구경하다…

여행을 가면 그 나라에 있는 대학교 캠퍼스는 웬만해서는 꼭 가보려고 한다. 캠퍼스는 도시에서와는 다른 느낌을 만끽할 수 있고, 무엇보다 학생들의 모습에서 이따금식 새로운 감정을 느끼기 때문이다. 특히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교는 여행책자에서 바라본 법학관 건물이 아름다워서 꼭 한번 가야겠다고 다짐했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교는 아르헨티나 최고의 대학이자, 남미 최대의 대학이다. 1821년에 설립되어 197년이 지난 유서깊은 대학이다.  설립 이래 노벨상 … Read more

아름다운 공동묘지(?) ‘부에노스아이레스 레콜레타 묘지’

레콜레타 묘지 (Cementerio de la Recoleta) 입구 오늘은 레콜레타 지역에 위치한 유명 명소, 레콜레타 묘지에 가보기로 했다. 레콜레타 묘지의 위치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북동쪽에 위치한 레콜레타 동 안에 자리잡고 있다. 임포트 중 정보가 사라졌습니다 ㅠㅠ <레콜레타 묘지 위치> 레콜레타 묘지 (Cementerio de la Recoleta) 레콜레타라는 지역은 1870년대 전염병이 부에노스아이레스를 휩쓸었을 때, 상대적으로 부유한 사람들이 지대가 높은 레콜레타 지역으로 … Read more

[부에노스아이레스 여행] 라보카 카미니토(Caminito) 거리를 걷다..!

산텔모 시장 가는길 (by taxi) 산텔모 시장 구경을 마치고 우리가 행한 곳은 라보카(La Boca) 지역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동남쪽, 산 텔모 밑에 위치한 항구마을이다. 라 보카(La boca)는 ‘입’이라는 뜻의 이름으로 라 플라타강 입구에 위치해있다는 것에서 유래한 이름이라 한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가장 유명하고 아름다운 관광지로 꼽히지만, 치안이 불안정한 곳이니 항상 조심해야 한다. 라보카, 카미니토 거리 라보카 지역의 가장 유명한 명소가 … Read more

부에노스아이레스 여행, 산텔모 시장의 풍경…

산뗄모 시장 (San telmo) 오늘은 아르헨티나의 최대 벼룩 시장, 산텔모 시장에 간다. 산텔모 시장은 일요일에만 열리는 벼룩시장으로, 다양한 골동품과 수제공예품 그리고 거리 공연으로 활기가 넘치는 곳이다. 또한 산텔모 지역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보카와 플로리다 거리와 더불어 길거리 탱고 댄서들을 쉽게 볼 수 있는 장소 중 하나다. 먼저 산텔모 시장이 대체 어떤 곳이고, 어떤 과거를 가지고 있는지 … Read more

‘남미의 파리’,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거닐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버스 터미널 9시간의 버스 이동 끝에,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도착했다. 이름 그 자체만으로도 감성이 충만한 도시, 수많은 영화의 소재가 된 곳이기도 하면서 탱고가 태어난 곳이기도 한 도시. 부에노스 아이레스(Buenos Aires).    한 나라의 수도에서 느껴지는 분주함과 열기가 터미널에서 부터 느껴지기 시작한다. 도시 구경을 할겸 숙소까지는 걸어서 가보기로 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내 거리가 … Read more

코르도바의 밤풍경, ‘주홍빛 도시’

아르헨티나로 떠날 밤차를 타기 가기 위해 숙소를 나섰다.  마침 숙소에서 나온 시각에 코르도바 성당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지금껏 코르도바에서 보지 못했던 또 다른 풍경이다. 확실히 저녁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산 마르틴 광장 근처의 사람 수가 줄어 들었다.  퇴근 시간을 맞아 다들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나보다. 상점들도 하나씩 문을 닫아, 거리에는 약간의 저녁 노을과 주홍빛 가로등 불빛만이 남아있다. 광장 … Read more

코르도바 여행, 관광지 둘러보기!

오늘은 코르도바 여행의 마지막 날. 도시 이곳저곳을 둘너보기로 했다. 코르도바는 1573년 스페인 정착민에 의해 세워진 도시로서 스페인의 코르도바의 이름을 따왔다 또한 제 2차세계대전 이후 발달한 자동차 및 항공산업으로 아르헨티나 제 2의 도시로 성장하였다. 그만큼 도시 규모도 크고 유동인구가 많아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곳이다. 그만큼 굉장히 볼곳 즐길곳이 많은 곳이다.  오늘은 예수 교회와 산마르틴 광장 그리고 로스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