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코르도바 여행 첫걸음…! (시내구경 및 코르도바 대학 구경)

코르도바 터미널 아침 6시쯤 코르도바 터미널에 도착했다. 코르도바 터미널 버스에서 내리니 코르도바의 냄새가 전해져온다.  더운 공기, 새벽인데도 이 정도인걸 보면 코르도바도 꽤 더운 지역인가보다.  코르도바 중심가로 가는길 어제 버스에서 만난 코르도바 여인이 추천해준 산 마르틴 광장 근처로 가보기로 했다. 아마 그 근처에 숙소들이 많이 있겠지….? 코르도바 버스터미널에서 센트로까지는 걸어서 20분쯤 걸린다. 동네 구경도 좀 할겸 … Read more

멘도사 여행의 마지막날, 나른한 하루

나른한 아침 오늘은 멘도사 여행의 마지막날.  보통 여행 마지막날에는 숙소에서 뒹굴거리거나, 하염없이 거리를 걷는다. 마지막 날에 괜히 이것 저것 하다가 떠나버리면 뭔가 여운이 남지 않는다고 해야할까. 어찌보면 장기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니 오늘은 그 장점을 최대한 누리기로 해본다. 멘도사 시내 11시까지 숙소에서 쉬다가 체크아웃을 하고, 숙소 근처를 둘러보았다. 긴 휴일동안 동네에 사람이 … Read more

멘도사 와이너리 투어, 마이푸 와인 마을에 가다!

오늘은 와인투어를 가는날.  멘도사는 아르헨티나 최대 와인 생산지이자, 유럽의 전문가들이 꼽는 가장 이상적인 포도생산지다. 멘도사 주에는 대략 9백여개의 보데가(포도주 숙성공장)가 밀집되어 있다. 이런 포도주 제조농장은 단순히 와인 제작 뿐만 아니라, 와이너리 투어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와이너리 투어는 크게 두가지 방법으로 갈 수 있다. 하나는 여행사를 통해서 짜여진 루트로 손쉽게 알짜배기로 투어를 하는 방법이 있다. 물론 … Read more

멘도사 여행, 산마르틴 공원과 동물원을 둘러보다…

HS 호스텔 조식 숙소에서 제공하는 조식. 뷔페식으로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다. 산마르틴 공원 가는길 아침을 먹고 11시 반쯤 시내로 나섰다.  오늘은 멘도사에서 가장 큰 공원인 산마르틴 공원(Parque General San Martín)에 가기로 했는데 가는길이 너무나 한적해 졸음까지 쏟아졌다.  산마르틴 공원 가는길 산마르틴 공원 입구 30분을 걸어 산마르틴 공원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공원이 큰것같다. 산마르틴 공원 산마르틴 … Read more

살타에서 멘도사로….! [남미/아르헨티나 멘도사 여행 67일차]

멘도사행 버스에서 준 간식 버스에서 주는 간식을 먹으면서, 어느덧 잠이 들었다. 눈을 뜨니 새벽이 밝아오고 있었다. 차창밖으로는 끊임 없이 안데스 산맥의 경치가 펼쳐졌다. 잠도 안오고 해서 바깥 구경을 하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했다. 물론 대부분의 생각은, ‘나 진짜 뭐해 먹고 살지?’와 같은 미래에 대한 걱정 뿐이다. 걱정도 습관이다. 버스 이동이 길어지니깐, 별 생각을 다한다. 지금껏 … Read more

살타 여행 마지막날, 카파야테 투어 [남미/아르헨티나 여행 66일차]

카파야테 투어 가는 투어버스 카파야테 투어 가는날. 아르헨티나 살타 주 외곽에는 카파야테(Cafayate)라는 지역이있는데, 이곳은 아르헨티나에서 멘도사 다음으로 큰 포도주 생산도시다. 카파야테 지역은 인근 지역에서 흘러들어오는 맑은 물 그리고, 강렬한 햇살로 질좋은 포도들이 자라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 외에도 카파야테 지역은 황량한 사막위에 특유의 지형이 많기로 유명하다. 카파야테 투어는 아침 7시 반부터 시작하여, 저녁 6시 반쯤 숙소에 … Read more

살타에서의 하루….

아르헨티나 살타, La posta hostal 오전엔 지난 여행을 정리하며 쉬었다.  La posta hostal에는 숙소 내부에 이렇게 열린 공간이 있어서 쉬기 좋다. 아르헨티나 살타, La posta hostal 쉬고 있는데, 숙소 알바생이 와서 망고하나를 주고 갔다.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망고다. 7월 9일 광장(Plaza 9 De Julio) 오늘은 내일 할 카파야테 투어와 멘도사로 가는 버스티켓을 끊을 예정이다. 일단 아르헨티나 … Read more

아르헨티나 살타 여행! (시내 구경, 성 베르나르도 언덕)

La posta hostal 아침 조식 아침에 일어나 숙소에서 제공하는 조식을 먹었다.  어제 먹은 와인때문인지, 약간 머리가 띵하다.  와인이 숙취에 가장 안좋다고 하는데, 숙취를 감수하면서 까지 아르헨티나의 싼 와인을 먹어치울 생각이다.     아르헨티나 살타 시내 구경 오후 1시쯤 숙소를 나섰다.  오늘은 살타 도시 이곳 저곳을 둘러본 뒤, 성 베르나르도 언덕(Cerro San Bernardo)에 갈 예정이다. 일단 점심을 … Read more

볼리비아에서 아르헨티나 국경넘기! (우유니-비야손-후후이-살타)

오늘 이동경로 버스에서 자는 중간중간에 아이 울음소리에 깼다. 그것도 두명이 울어대니 더 자주자주 깼다. 어제의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새삼 나를 키워주신 어머니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렇게 밤낮없이 울어대는 애를 키우랴, 가게 운영하랴 정말 힘드셨을 거다. 낯선 이국 땅에 와서 비몽사몽한채로 그런 생각이 들었다.    비야손에서 볼리비아-아르헨티나 국경으로…. 비야손(Villazon) 마을 오전 7시쯤 되어서야 국경 마을 비야손(Villazon)에 도착했다. … Read more

우유니 마지막날, 볼리비아여 안녕~

우유니 마지막날, 볼리비아여 안녕~ 우유니 숙소, Kory Wasy Hostal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체크아웃을 했다. 아침은 숙소에 딸린 식당에서 라면과 스파게티를 먹었다. 오늘은 나의 생일이기때문에 일부러 면들어간 음식을 먹었다. 우유니 숙소, Kory Wasy Hostal 라면을 먹고 나서 대학원 복학 신청을 했다. 여행을 하면서 취업 준비를 다시 할까, 대학원을 갈까 고민하다가 결국 대학원 가기로 결정했다. 어차피 2년하는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