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에서 국경을 넘어 볼리비아로…! (푸노-코파카바나-라파즈)

오늘은 드디어 페루를 떠나, 볼리비아로 가는 날이다. 오전 7시 반 차를 타기 위하여, 6시에 일어나 세수와 양치만 하고 바로 터미널로 향했다. 페루 푸노 버스 터미널 6시 45분 쯤, 푸노 터미널에 도착했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몇몇 한국인들을 만났는데, 그 중 2명은 직장을 때려치고 세계여행을 하는 부부였고, 또 다른 한명은 C가 쿠스코에서 만난 여행객이라고 한다.  직장을 때려친 부부에게 호기심이 … Read more

페루 여행의 종지부를 찍다! [페루 푸노/남미여행54일차]

볼리비아 비자 신청 및 근처 대학교를 둘러보고, 푸노 시내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후식으로는 내가 좋아하는 Ricos Cafe에 가서 초코케익을 먹으며 지친 심신을 달랬다.  아침부터 비자신청하느라 정신없었는지, 꽤 오랜시간 동안 카페에 푹 퍼져 있었다. 마침 손님도 없어서, 자리 비워줄 필요 없이 맘 편히 쉴 수 있었다. 그리고 볼리비아로 가는 버스표를 구하기 위해 터미널로 향했다.  … Read more

푸노 알티플라노 국립대학교 둘러보기 (Universidad Nacional del Altiplano de Puno)

푸노 알티플라노 국립대학교(Universidad Nacional del Altiplano de Puno) 볼리비자 비자 신청을 마치고, 영사관 근처에 대학교가 있어서 들어가보았다. 푸노 알티플라노 국립대학교(Universidad Nacional del Altiplano de Puno)라는 곳인데, 페루의 대학교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다. 푸노 알티플라노 국립대학교(Universidad Nacional del Altiplano de Puno) 위치 대학교는 푸노 알티플라노 국립대학교는 영사관에서 걸어서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다.  푸노 알티플라노 국립대학교(Universidad Nacional del Altiplano … Read more

페루 푸노에서 볼리비아 비자 발급 받는 방법

남미 여러 국가 중에서 유일하게 비자발급이 필요한 국가는 ‘볼리비아’입니다. 볼리비아 비자는 인근 국가에 있는 영사관을 통해서 받거나, 한국에서 받을 수 있는데요. 볼리비아 비자 발급 과정은 생각보다 조금 까다롭습니다. 필수 구비 서류도 있고, 기타 번거로운 과정이 있어서 꼭 꼼꼼하게 준비하셔야 합니다. 볼리비아 비자 발급은 크게 3가지 단계로 이뤄집니다. 크게 온라인 사전 신청, 구비 서류 준비, 대사관 (또는 … Read more

티티카카 호수를 떠다니는 갈대섬, 우로스섬 [페루 푸노]

깐델라리아 성모 대축제 퍼레이드를 보고 나서 행한 곳은 티티카카 호수 위에 떠있는 인공 갈대섬, 우로스 섬이다. 우로스 섬을 가기 위해서는 푸노 항구로 가야 한다.  푸노 항구 우로스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일일투어 또는 반일투어와 같이 투어사를 통해서 가는 방법도 있는데, 나는 그냥 투어없이 선착장에서 우로스섬으로 가는 왕복 배편을 끊고 다녀왔다. 투어 일정에 따라 움직이지 않고, 편하게 둘러보고 … Read more

페루 푸노, 깐델라리아 성모 대축제 – [남미여행/ 페루 53일차①]

페루 푸노, 깐델라리아 성모 대축제 아침을 먹으러 시내로 나갔는데, 우연히 퍼레이드를 보게 되었다. 몇주간은 계속 이렇게 축제를 한다고 한다.  알고보니 동정녀 깐델라리아(Virgen de la candelaria)를 기리기 위한 푸노의 대축제라고 한다. 깐델라리아 성모 대축제는 페루, 볼리비아, 칠레, 베네수엘라, 우루과이 등 남미 전역에서 한다고 하는데, 특히 티티카카 호수 주변에서 성대하게 거행된다고 한다. 페루 푸노, 깐델라리아 성모 대축제 … Read more

페루 푸노와의 첫만남 – [남미여행/페루 52일차]

페루 푸노 버스터미널 푸노에는 오전 5시쯤 도착했다. 터미널에 내리자마자 차가운 냉기가 느껴진다. 해발 3,827M에 오면서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서 적응이 안된다. 더군다나 아레키파에서 입고 있던 반팔을 그대로 입고 있어서, 터미널에서 몸을 덜덜 떨어야 했다. 0.5솔을 내고 화장실에가 따듯한 옷으로 갈아입었는데도 춥다.  아직 밖은 어두워서, 날이 밝아질 때 까지는 터미널에서 기다리고 있어야 한다. 터미널에 앉아 오돌오돌 떨면서 … Read more

아레키파 마지막날, 정처없이 거리를 돌아다니다 -[남미여행/페루 51일차]

어제 꼴까캐년 투어가 많이 힘들었는지 저녁 10시부터 한번도 안깨고 잠을 잤다. 일어나니 오전 7시였다. Le Foyer 호스텔 조식 씻고나서 호스텔에서 제공해준 조식을 먹었다. 이 호스텔이 매력적인 점은 이렇게 테라스에서 조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Le Foyer 호스텔 3일간 잘 묵었던 Le foyer호스텔, 오늘은 아레키파를 떠나 푸노로 향한다. 푸노로 가는 차는 밤에 있어서 호스텔 직원에게 … Read more

콜카캐년, 세상에서 2번째로 깊은 협곡에 가다! – [남미여행/페루 아레키파 50일차]

새벽 2시 30분. 4시간 정도 잠을 잤을까? 어제 먹은 와인의 취기가 조금 남아있었지만, 걱정보다는 컨디션이 나쁘지는 않다. 3시부터 준비하고 숙소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웬걸… 투어버스는 3시 40분에 숙소 앞에 도착했다. 옆자리에는 한국인 여학생 H가 앉아 있었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다녀온 여행지 얘기를 했는데, 이 학생은 마추픽추를 아예 건너뛰었다고 한다. 그냥 별로 끌리지 않았다고 한다. … Read more

아레키파의 밤거리, 백색도시에 밤이 오면..? [남미여행/페루 – 49일차]

남미여행 49일차 아레키파 시내 산타 카탈리나 수도원 구경을 마치니 어느새 저녁이 되었다. 관련글 : 아레키파 여행, 산타 카탈리나 수녀원에 가다… [남미 여행/페루-49일차] 아레키파 시내 제2의 도시답게 저녁에도 많은 사람들이 시내를 걷고 있었다. 아레키파 시내 하얀색으로 빛을 뿜던 도시는 저녁이 되면서 새로운 모습을 드러내었다. 하나 둘씩 켜진 가로등 불빛은 백색의 도시를 완전히 탈바꿈했다. 아레키파 시내 어느 복사집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