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 고기골목, 종로의 이색풍경

종로3가역 6번 출구 오늘은 종로 익선동에 다녀왔습니다. 익선동은 100년 가까이 된 한옥들이 모여있는 곳으로도 유명한데요. 이곳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되었고 또 마지막으로 남은 한옥 마을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최초의 부동산 개발 업자라고 불리는 정세권 선생이 1910년대 후반부터 당시 건설회사인 ‘건양사’를 운영하며 주거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급형 한옥을 지어 서민들에게 분양한 것이라고 합니다.  2004년 재개발 바람에 사라질 … Read more

영화관과 도서관의 만남,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부스 명동역 cgv에 영화관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도서관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최근 만들어진 것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2015년 5월 1일이 개관했다고 하네요.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임포트 중 정보가 사라졌습니다 ㅠㅠ 씨네라이브러리는 명동역 CGV 10층에 위치해 있는데요. 아무나 들어갈 수는 없고 이용 대상이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용 안내는 다음과 같습니다.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이용 안내 … Read more

페루 푸노, 깐델라리아 성모 대축제 – [남미여행/ 페루 53일차①]

페루 푸노, 깐델라리아 성모 대축제 아침을 먹으러 시내로 나갔는데, 우연히 퍼레이드를 보게 되었다. 몇주간은 계속 이렇게 축제를 한다고 한다.  알고보니 동정녀 깐델라리아(Virgen de la candelaria)를 기리기 위한 푸노의 대축제라고 한다. 깐델라리아 성모 대축제는 페루, 볼리비아, 칠레, 베네수엘라, 우루과이 등 남미 전역에서 한다고 하는데, 특히 티티카카 호수 주변에서 성대하게 거행된다고 한다. 페루 푸노, 깐델라리아 성모 대축제 … Read more

페루 푸노와의 첫만남 – [남미여행/페루 52일차]

페루 푸노 버스터미널 푸노에는 오전 5시쯤 도착했다. 터미널에 내리자마자 차가운 냉기가 느껴진다. 해발 3,827M에 오면서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서 적응이 안된다. 더군다나 아레키파에서 입고 있던 반팔을 그대로 입고 있어서, 터미널에서 몸을 덜덜 떨어야 했다. 0.5솔을 내고 화장실에가 따듯한 옷으로 갈아입었는데도 춥다.  아직 밖은 어두워서, 날이 밝아질 때 까지는 터미널에서 기다리고 있어야 한다. 터미널에 앉아 오돌오돌 떨면서 … Read more

아레키파 마지막날, 정처없이 거리를 돌아다니다 -[남미여행/페루 51일차]

어제 꼴까캐년 투어가 많이 힘들었는지 저녁 10시부터 한번도 안깨고 잠을 잤다. 일어나니 오전 7시였다. Le Foyer 호스텔 조식 씻고나서 호스텔에서 제공해준 조식을 먹었다. 이 호스텔이 매력적인 점은 이렇게 테라스에서 조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Le Foyer 호스텔 3일간 잘 묵었던 Le foyer호스텔, 오늘은 아레키파를 떠나 푸노로 향한다. 푸노로 가는 차는 밤에 있어서 호스텔 직원에게 … Read more

콜카캐년, 세상에서 2번째로 깊은 협곡에 가다! – [남미여행/페루 아레키파 50일차]

새벽 2시 30분. 4시간 정도 잠을 잤을까? 어제 먹은 와인의 취기가 조금 남아있었지만, 걱정보다는 컨디션이 나쁘지는 않다. 3시부터 준비하고 숙소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웬걸… 투어버스는 3시 40분에 숙소 앞에 도착했다. 옆자리에는 한국인 여학생 H가 앉아 있었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다녀온 여행지 얘기를 했는데, 이 학생은 마추픽추를 아예 건너뛰었다고 한다. 그냥 별로 끌리지 않았다고 한다. … Read more

아레키파의 밤거리, 백색도시에 밤이 오면..? [남미여행/페루 – 49일차]

남미여행 49일차 아레키파 시내 산타 카탈리나 수도원 구경을 마치니 어느새 저녁이 되었다. 관련글 : 아레키파 여행, 산타 카탈리나 수녀원에 가다… [남미 여행/페루-49일차] 아레키파 시내 제2의 도시답게 저녁에도 많은 사람들이 시내를 걷고 있었다. 아레키파 시내 하얀색으로 빛을 뿜던 도시는 저녁이 되면서 새로운 모습을 드러내었다. 하나 둘씩 켜진 가로등 불빛은 백색의 도시를 완전히 탈바꿈했다. 아레키파 시내 어느 복사집 … Read more

아레키파 여행, 산타 카탈리나 수녀원에 가다… [남미 여행/페루-49일차]

산타 카탈리나 수도원 입구 아레키파 시내 구경을 하던 중 눈에 띄는 곳이 있었다. 산타 카탈리나 수녀원(Monasterio de Santa Catalina) 이라고 하는 곳인데, 높게 쳐진 울타리가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내가 처음에 이곳에 갔을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들어갔는데,  산타 카탈리나 수녀원은 1579년 9월 10일 건설되어 세계의 수녀원 중 가장 크다고 한다. (규모가 약 20,000㎡)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양식과 … Read more

백색도시 아레키파에 가다… [남미 여행/페루-49일차]

쿠스코에서 아레키파로 가는길 쿠스코에서 버스를 타고, 백색의 도시 아레기파로 가는 중. 버스로 쿠스코 -> 아레키파는 대략 10시간 정도 소요된다. 아레키파로 가는 버스에서 본 풍경 1 새벽에 잠이 깨서 창밖을 바라봤는데,  황량한 들판이 넓게 펼쳐져 있었다. 그리고 그 위로 해가 떠오르는 광경을 보며, 이런저런 생각을 했다.  아레키파로 가는 버스에서 본 풍경 2 점점 푸른 들판이 보이기 … Read more

쿠스코 여행을 마치고, 아레키파로… – 남미여행 48일차

페루의 전통음식 ‘꾸이’와 알파카 고기를 먹다! @쿠스코 꾸시꾸이(Kusikuy) 에 이어서… 임씨의 남미 여행 48일차 오늘은 쿠스코 여행 마지막날. 저녁에는 아레키파로 가는 버스를 타러간다. 또 다른 도시로 향하기 위해, 가지고 있던 짐을 다시 그러모은다. 오후에는 C의 몸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 호스텔 직원이 알려준 ‘메디칼 네트워크’란 병원을 찾아 갔는데, 생각보다 찾기 어려워서 몇번을 헤맸다. 아무튼 우여곡절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