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간의 나홀로 인도여행기
인도 땅을 처음 밟던 날의 기억이다. 거무 튀튀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던 사람들, 사방 팔방 뛰어다니는 개들, 끊이지 않는 릭샤 소리. 삐——-! 인도라는 악명 높은 여행지를 나는 아무 준비 없이 갔다. 학교 도서관에 있는 2008년도 판 인도 여행 가이드북 하나만 들고, 급하게 비자를 만들어 여행을 떠났다. 처음에는 충격과 회의로만 다가왔던 인도는, 날이 갈수록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 Read more
인도 땅을 처음 밟던 날의 기억이다. 거무 튀튀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던 사람들, 사방 팔방 뛰어다니는 개들, 끊이지 않는 릭샤 소리. 삐——-! 인도라는 악명 높은 여행지를 나는 아무 준비 없이 갔다. 학교 도서관에 있는 2008년도 판 인도 여행 가이드북 하나만 들고, 급하게 비자를 만들어 여행을 떠났다. 처음에는 충격과 회의로만 다가왔던 인도는, 날이 갈수록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 Read more
인도 여행 위험으로부터 꼭 지켜야할 7가지 주의 사항 인도 여행은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동시에 큰 위험을 안고 있는 나라입니다. 인도는 현재 외교부에서 여행 유의, 여행 자제 국가로 선정된만큼 여행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셔야합니다. 저 또한 인도를 여행하면서 위험했던 상황들을 많이 겪었습니다. 24시간 기차 안에서 강도를 당할 뻔한 사건도 있었고, 믿었던 사람에게 사기도 당해봤습니다. 또한 뉴델리의 길거리에서 마약상까지 만났던 경험도 … Read more
인도 여행 마지막날 _ 기념품사고, 한국 돌아갈 준비하고… < 이동 경로 > 숙소 -> 빠하르간즈 쇼핑 -> 코넛플레이스 -> 빠하르 간즈 쇼핑 -> (지하철) -> 인드라 간디 국제 공항 오늘은 인도 여행의 마지막날! 한국에 들고갈 기념품 몇개를 사기 위해 빠하르간즈 거리로 나섰다. 대체 한국사람들한테 어떤 선물을 해줘야 좋을지 감이 오질 않는다. 결국 선택장애로 … Read more
인도 여행 스물다섯번째날 _ 델리 , 꾸뜹미나르에서 과거를 만나다 < 이동 경로 > (기차) -> 뉴델리 빠하르간즈-> 숙소 -> 코넛 플레이스 KFC -> 꾸뜹 미나르 -> 빠하르 간즈 -> 숙소 거의 12시가 다되어서 델리에 도착했다. 오랜 기차여행으로 많이 지쳤고 더운날씨로 인해 신경이 무척 예민해졌다. 배가 고프다. 밥이 정말 먹고 싶은데, KFC. 정말 KFC 먹고 싶었다.ㅠ … Read more
인도 여행 스물네번째날 _ 바라나시의 마지막 하루 그리고 델리로… < 이동 경로 > 숙소 -> 아시가트 피제리아 -> 바라나시 골목 투어 -> 선재네 짜이가게 -> 헤나소녀집 -> 숙소 -> 바라나시역 ->(기차) 아침에 아시가트 피제리아에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 더운 가트열기를 뚫고 겨우겨우 아시가트로 왔다. 다행히 가트쪽과 가까이에 피제리아가 있다. 바로 갠지스강을 바라볼 수 있는 풍경과, 멋진 탁자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 Read more
인도 여행 스물세번째날 _ 인도 바라나시, 갠지스강의 일출 < 이동 경로 > 숙소 -> 보트투어 -> 바라나시 골목 투어 -> 악기 상점 -> 레스토랑 -> 숙소 아침에는 바라나시의 일출을 보기 위해 5시 반에 일어났다. S누나가 부지런하게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나를 깨우러왔다. 5명이 만나 가트쪽으로 나섰다. 동이 틀 무렵이었는데 이때부터 장관이 시작됐다. 철수씨가 기다리고 있어서 같이 보트를 타고 나갔다. 처음에는 … Read more
인도 여행 스물두번째날 _ 바라나시에서 당한 천루피 사기, 친구와의 재회 < 이동 경로 > (기차) -> 찬단 레스토랑 -> 시원라씨 -> 가트 -> 선재네 멍카페 -> 가트 -> 인도 친구네 집 건조한 사막의 풍경이 지나가고 나니 조금씩 습기찬 땅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활엽수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24시간 기차. 한 자리에 앉아 그저 창밖을 바라보거나 인도친구들과 짧은 영어로 대화를 나눈다. 바라나시에 … Read more
인도 여행 스물한번째날 _ 바라나시행 24시간 인도기차여행에서 만난 사람들 < 이동 경로 > 숙소 -> 조드푸르역 ->(바라나시행 24시간 기차) 오늘은 아침 9시 45분부터 내일 아침 9시반까지 24시간 기차를 타는 날이다. 바라나시에 있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일부러 무리한 일정을 짜게 되었다. ‘각오는 돼 있겠지?’ 아침에 체크아웃을하고 조드푸르역으로 가기 위해 숙소를 나섰다. 역시 메인바자르 쪽으로 가니, 수많은 릭샤꾼들이 다가온다. … Read more
인도 여행 스무번째날 _ 조드푸르, 블루시티에 가다- 스무번째날 < 이동 경로 > 숙소 -> Hotel Sanjay -> 은세공점 -> 아즈메르 ->(버스)-> 조드푸르 -> 숙소 아침에 조드푸르로 넘어가기 전 밀린 빨래를 했다. 방 안의 베란다에 걸어놨는데 너무 햇빛이 안들어서 방 밖에 있는 테라스를 이용했다. 좀 불안하긴 하지만 빨리 말리는데는 확실하니깐… (결국 내가 가장 아끼는 파란색 티셔츠를 누군가 뽀려갔다….ㅜㅜ) … Read more
인도 여행 열아홉번째날 _ 푸쉬카르, 사비나트사원의 여명 < 이동 경로 > 숙소 -> 사비나트사원 -> 레이크뷰 ->바바레스토랑 -> 옷가게 공장 -> 강가레스토랑 -> 숙소 어제 만났던 동행들과 아침에 사비나트사원에 가기로 했다. 혼자 갈뻔 했는데 동행이 생겨 다행이다! ^^ 아침 4시 45분쯤 일어나 세수만 하고 바로 약속장소로 나갔다. 와이파이가 안터져서 연락이 안됐는데 다행히 숙소 앞에서 만났다. 예상과는 달리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