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역사유적 월성지구, 신라 역사유적 나들이…

경주 역사유적 월성지구, 신라 역사유적 나들이…









점심을 먹고, 경주 역사유적 월성지구를 둘러보았다.



경주에는 총 5개의 지구가 있는데, 월성 지구는 그 중 하나에 속하고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친숙한 곳이다.



월성 지구에는 





경주 계림(사적 제19호)


경주 월성(사적 제16호)


경주 임해전지(사적 제18호)


경주 첨성대(국보 제31호)


내물왕릉, 계림, 월성지대





의 역사유적 들이 자리잡고 있다.



그럼 한번 월성 지구를 한번 둘러보자!








길에 예쁜 베롱나무가 피어있다.



경주에 오고나서 홍자색을 띄는 베롱나무를 정말 많이 본다.








저 멀리 보이는 릉은 내물왕릉이다. 



신라의 17대 임금이자 이후 550년이 넘게 이어지는 경주 김씨 왕조의 시작이라고 한다.



내물왕의 등장으로 신라는 후삼국시대까지 김씨 왕위세습(성골)이 확립되었다.












가다보니 특이하게 생긴 새가 있었다.



머리에 달린 장식이 멋진 새였다.












성인의 가슴정도 높이까지 오는 들꽃들이 피어있다.



과하지 않고, 주변 풍경과 어울리는 모습이 예뻤다.












저 멀리 보이는 릉은 누구의 릉인가?



경주는 정말 릉이 많다.









경주하면 생각나는 첨성대.



신라하면 생각나는 첨성대다.



선덕여왕때에 세워진, 현존하는 동양 최고(最古)의 천문대로 알려져 있다.



밤이면 더욱 아름답다.








월성지구를 계속 지나다보면, 



소나무가 잔뜩 우거진 숲을 발견할 것이다.













2012년인가? 내일로 하면서 혼자 걷게된 곳이었는데,



그때 강렬한 기억으로 남았던 곳이다.



이렇게 멋진 소나무 들이 잔뜩 우거진 곳은 처음이었고,



푸르른 녹음이 발산하는 기운을 잊을 수가 없었다.



지금도 모습은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












다만 8월 초의 날씨라 그런지,



모기가 드글드글했다.



모기가 떼로 달려든다는 게 이런거구나 싶었다.



귀 양옆으로 모기 소리가 하도 심해서 계속 부채질을 하면서 걸어야 했다. 









계속 가다보면 맞은편에 있는 논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 사이로 기차가 한적히 지나간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석빙고와 인왕동 고분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다.



어디든 그렇겠지만, 경주는 특히 알고가야 볼거리가 많고, 재미가 있는 곳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