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독립기념문 ‘빠뚜사이’ | 라오스 여행#9

탓 루앙 구경을 마치고 바로 빠뚜사이로 향했다.   탓 루앙에서 빠뚜싸이 까지는 2km 정도 되는 거리라 뚝뚝이를 타고 가기로 했다.  뚝뚝 가격은 2만킵으로 협상했다. 빠뚜싸이는 프랑스와의 독립 전쟁에서 사망한 사람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문이다. 빠뚜는 문, 싸이는 승리를 의미한다. 즉 승리의 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전체적인 구조는 프랑스 개선문을 흉내 내서 만들었다. 대신 전체적인 치장은 … Read more

라오스의 상징 ‘파 탓 루앙’ | 라오스 여행기#8

:: 라오스 Laos :: 라오스의 상징 ‘파 탓 루앙’ Pha That Luang,  ພຣະທາດຫຼວງ 파 탓 루앙 비엔티안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중 하나를 꼽으라면, 바로 ‘파 탓 루앙’을 꼽는다. 이곳은 라오스 사람들이 가장 신성시하는 장소로 과거 부처님의 사리를 모시기 위해 스투파를 세운 역사적이며 종교적인 장소다. 한때는 몇천 킬로그램도 넘을 듯한 거대한 금이 입혀져 있었지만, 1828년 씨얌(현재의 태국)의 침략때 입혀진 … Read more

여행자 보험 청구 후기, 여행중 파손당한 카메라 보험금 보상받기

여행 중 카메라가 침수되어 고장이 나버렸습니다. ㅠㅠ 다행히 출국 전에 급하게 든 여행자 보험이 있어서 소정의 수리비를 보상받을 수 있었는데요. 이 글은 카메라 파손부터 보험금을 청구하고 환급받는 과정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자 적습니다. 보험사마다 처리 과정이 다르니 자세한것은 꼭 보험사에 문의하시고, 이글은 그저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    카메라 고장…  카메라가 파손되서 줌도 들어가지 않는 상황 카메라는 라오스 … Read more

라오스의 이동수단 뚝뚝이를 타다…! | 라오스 여행기#7

호 파깨우 구경을 마치고 탓 루앙을 가려니 생각보다 거리가 멀었습니다. 3.4km 정도 되는 거리라, 라오스의 대표적인 이동수단인 ‘뚝뚝’을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뚝뚝이를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것 같으니 간략하게 소개드리겠습니다!    뚝뚝이란? 오토바이를 개조해서 만든 이동수단입니다. 라오스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교통수단입니다. 라오스는 교통수단이 발달하지 않아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수단 중 하나입니다.     뚝뚝이 요금? 뚝뚝은 … Read more

비엔티안 시내 여행④ – 호 파깨우(호 프라깨우) | 라오스 여행기#6

:: 라오스 Laos :: 에메랄드 불상이 모셔졌었던, 호 파깨우 Ho Pha Kaew, ຫໍພະແກ້ວ 왓 씨사켓 근처에는 왓 호파깨우라고 불리는 사원이 있다. 이곳은 에메랄드 불상을 모시기 위해 지어졌는데 아쉽게도 1779년 태국의 씨얌 왕국이 라오스를 침략하면서 에메랄드 불상을 약탈해갔다. 에메랄드 불상은 현재 태국 방콕의 왕궁 사원에 모셔져 있다고 한다. 그 후 독립 영웅으로 불리던 아우웡왕이 불상 반환을 위해 … Read more

비엔티안 시내 여행③ – 왓 씨사켓 | 라오스 여행기#5

비엔티안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왓 씨사켓. 개인적으로 비엔티안 시내에서 가본 사원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곳          왓 씨사켓 정문 남부푼수에서 15분 정도를 걸어 왓 씨사켓에 도착했다.  왓 씨사켓은 1818년 짜오 아누웡 시절에 태국 양식으로 건설된 사원이다. 싸얌(태국)의 지배를 받던 시절에는 비엔티안의 수많은 유적지와 보물들이 훼손되거나 약탈당하게 되는데,  이 사원은 운좋게 태국양식으로 건설되어서 … Read more

비엔티안 시내 구경② – 남푸분수, 탓 담 | 라오스 여행기#4

:: 라오스 Laos :: 비엔티안 여행자 거리의 중심, 남푸분수 Nam Phou Fountain 남푸분수 사원 구경을 마치고 향한 곳은 남푸분수. 남푸분수는 여행자 거리의 이정표 역할을 할정도로 유명하다길래 가보기로 했다. 분수가 있는데 낮에는 운영하지 않나보다.  주변에는 술집과 먹거리 상점들이 늘어서 있다.  밤에 왔으면 좀 달랐을까… 낮에는 정말 볼게 없었다.  남푸분수 주변 술집 남푸분수 주변 술집 남푸분수 주변에는 조그마한 … Read more

비엔티안 시내 구경① – 왓 옹뜨, 왓 미싸이 | 라오스 여행기#3

오후 3시경에는 방비엥으로 넘어가야 했으므로 비엔티안을 둘러볼 시간이 많지는 않았다. 사실, 비엔티안에는 딱히 볼거리가 없다고 한다. 과거 싸얌(Siam)의 침략으로 인해 많은 문화재가 파손되었거나 약탈당했고, 1990년대 후반까지 주변국과 교류도 없었기 때문이다. 오죽했으면 ‘동남아에서 가장 조용한 수도’라고 불릴까. :: 라오스 Laos :: 왓 옹뜨 Wat Ong Teu , ວັດອົງຕື້ ມະຫາວິຫານ 왓 옹뜨 입구 그나마 비엔티안 시내에 둘러볼 명소가 있다고 … Read more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과의 첫만남 | 라오스여행기#2

생각보다 아침에 눈이 일찍 떠졌다. 어제 새벽 1시가 넘어 잠이 들었는데 말이다.  마치 소풍가는 어린이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 처럼 나이가 먹어도 놀때는 아침잠이 없어진다. 밤늦게 도착해서 보이지 않던 비엔티안의 모습이 보인다. ‘꽤나 소박한데…’ 아직 시내를 둘러본 것은 아니니 이 모습이 전부는 아닐것이라 기대한다. 호텔 로비로 내려가 가장 먼저 한 일은 방비엥으로 가는 미니밴을 예약한 것이다.  호텔을 … Read more

라오스 비엔티안에 도착하다 | 라오스여행기#1

인천공항 가는길 출국전 급작스럽게 휘몰아친 업무를 끝내고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갑자기 비가온다. 옷도 보관하기 귀찮고 짐도 만들기 싫어서 최대한 가볍게 옷을 차려 입었는데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에 몸을 움츠렸다. 여행 짬밥이 생기다보니 언젠가부터 여행이 크게 설레지가 않았다. 적어도 어제까지는 말이다. 막상 당일날이 되니 소풍가는 초등학생처럼 들뜬 기분이다. 인천공항 도착 공항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항공사 카운터로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