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살타 여행! (시내 구경, 성 베르나르도 언덕)

La posta hostal 아침 조식 아침에 일어나 숙소에서 제공하는 조식을 먹었다.  어제 먹은 와인때문인지, 약간 머리가 띵하다.  와인이 숙취에 가장 안좋다고 하는데, 숙취를 감수하면서 까지 아르헨티나의 싼 와인을 먹어치울 생각이다.     아르헨티나 살타 시내 구경 오후 1시쯤 숙소를 나섰다.  오늘은 살타 도시 이곳 저곳을 둘러본 뒤, 성 베르나르도 언덕(Cerro San Bernardo)에 갈 예정이다. 일단 점심을 … Read more

볼리비아에서 아르헨티나 국경넘기! (우유니-비야손-후후이-살타)

오늘 이동경로 버스에서 자는 중간중간에 아이 울음소리에 깼다. 그것도 두명이 울어대니 더 자주자주 깼다. 어제의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새삼 나를 키워주신 어머니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렇게 밤낮없이 울어대는 애를 키우랴, 가게 운영하랴 정말 힘드셨을 거다. 낯선 이국 땅에 와서 비몽사몽한채로 그런 생각이 들었다.    비야손에서 볼리비아-아르헨티나 국경으로…. 비야손(Villazon) 마을 오전 7시쯤 되어서야 국경 마을 비야손(Villazon)에 도착했다. … Read more

우유니 마지막날, 볼리비아여 안녕~

우유니 마지막날, 볼리비아여 안녕~ 우유니 숙소, Kory Wasy Hostal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체크아웃을 했다. 아침은 숙소에 딸린 식당에서 라면과 스파게티를 먹었다. 오늘은 나의 생일이기때문에 일부러 면들어간 음식을 먹었다. 우유니 숙소, Kory Wasy Hostal 라면을 먹고 나서 대학원 복학 신청을 했다. 여행을 하면서 취업 준비를 다시 할까, 대학원을 갈까 고민하다가 결국 대학원 가기로 결정했다. 어차피 2년하는 … Read more

우유니 소금사막, 선라이즈 투어 ‘여긴 다른 세계’

새벽 2시반쯤, 선라이즈 투어를 하기 위해 투어사 앞으로 갔다. 오늘 할 투어는 선라이즈 투어와 스타라이트 투어를 동시에 진행한다. 보통 선라이즈 투어에는 스타라이트 투어와 함께 포함되어있다. 우유니 스타 라이트 투어를 하면, 종종 은하수를 본다고도 한다.  살아 생전 한번도 은하수를 봐본적이 없기에, 부푼 기대를 안고 투어차에 올랐다. 하지만 웬걸…. 우유니 사막에 도착하고나서 부터 비가 하염없이 퍼붇고 있다. … Read more

무라카미 하루키, 기사단장 죽이기 2 에서 발췌, 여행에 대한 생각

그 지역을 돌아다니던 시기에 나는 결코 행복하지 않았다. 지극히 고독하고, 서글프고, 답답한 심경을 안고 있었다. 여러 의미에서 스스로를 상실해버렸다. 그런데도 나는 여행을 이어가며 수많은 낯선 이들 틈에 섞여, 그들의 일상 속 여러 장면을 통과했다. 그것은 그때 내가 생각하던 것보다 훨씬 중요한 의미를 지닌 일인지도 모른다. 나는 그 과정에서 –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 몇 가지를 버리고, … Read more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데이투어 (선셋 포인트) ②

우유니 소금사막 데이투어(기차무덤, 콜차니 염전마을, 소금호텔, 잉카와시 섬)① 에 이어서…. 우유니 소금사막 투어차 잉카와시 섬(선인장 섬)을 보고나서, 우유니 소금 사막의 일몰을 보기 위한 선셋 포인트로 향했다.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선셋포인트에는 완만한 산이 펼쳐져 있다. 이름이 뭔지 궁금하다.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운좋게도 현재 볼리비아는 우기라, 바닥에 어느정도 물이 차있다. 즉 반영이 예쁘게 일어난다는 것이다. 우유니 소금사막은 … Read more

우유니 소금사막 데이투어(기차무덤, 콜차니 염전마을, 소금호텔, 잉카와시 섬)①

우유니 소금사막 데이투어(기차무덤, 콜차니 염전마을, 소금호텔, 잉카와시 섬)① 우유니 데이투어를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났다. 데이투어는 아침 10시에 출발해, 저녁 8시쯤 우유니 시내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우유니 소금 사막에 가는 중간 중간에 기차무덤(Train cementary), 콜차니(Colchani) 염전 마을, 소금 호텔, 잉카와시 선인장 섬도 들를 예정이다.   아침 10시. 투어사 가이드와 한국인 동행과 함께, 우유니 사막을 보러 나선다!   … Read more

볼리비아 우유니, 시내 구경 및 투어 예약하기

볼리비아 우유니, 시내 구경 및 투어 예약하기 우유니로 가는 버스 오전 5시쯤 우유니에 도착했다. 버스 자리가 좋지 않아 잠을 설쳤더니 몸이 피곤하다. 볼리비아 우유니 시내 새벽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춥다. 하지만 숙소를 딱히 예약해두지 않아서 막상 갈곳이 없다. 어리버리 떨고 있는 우리에게 어떤 아주머니가 다가왔다. 그러더니 잠시 동안 머물 카페가 있다며  인도했다. 이럼 허름한 동네에 24시 … Read more

라파즈 여행 마지막날, ‘오늘은 날이 아니네’

라파즈 여행 마지막날, 오늘은 날이 아니다 라파즈, Fuentes Hotel 오늘은 라파즈 여행 마지막날. 아침에 느즈막히 눈을 떴는데, 갑자기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으로 마음이 초조해졌다. 당장 취업을 해서 먹고 살아야 하는데, 이렇게 여행을 하고 있어도 되는건가. 이건 결국 현실도피 아닌가. 지금 내가 해야할 것은 여행이 아니라, 취업준비에 필요한 것들을 해야하는 건 아닐까. 갖가지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 Read more

볼리비아 라파즈, 아추마니 시장에 가다! [남미/볼리비아 여행 57일차]

볼리비아 라파즈, 아추마니 시장에 가다! [남미/볼리비아 여행 57일차] 아추마니 시장(Mercado Modelo Achumani)으로 가는 버스 안 달의 계곡을 구경하고, 아추마니 시장(Mercado Modelo Achumani)으로 향했다. 아추마니 시장은 라파즈의 강남이라 불리우는 깔라꼬도(CALACOTO) 지역 근처에 있는 시장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웬만한 생필품은 다 갖추고 있는 현대식 시장이다. 볼리비아 중상류층이 물건을 구매하러 자주 찾는 곳이라고 한다. 아추마니 시장의 위치는 아래와 같다.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