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퐁 시내 구경, 안비엔 호수(An Bien Lake)로 가는길….

캇바이 공항에서 하이퐁 시내까지 걸어가다… [베트남 여행기 1일차]에 이어서…. 카페에서 하이퐁 시내 지도를 다운받고,  번화가(레쩐 여장군 동상이 있는곳) 까지 한번 걸어가보기로 했다. 가는 도중에 큰 호수(안 비엔 호수)가 지도에 있어서, 한 번 가보기로 했다.  CGV가 있는 곳에서 20분쯤 걸어가면 안 비엔 호수가 나온다. 안 비엔 호수를 거쳐 위로 쭉 가면, 번화가가 나온다. 안 비엔 호수로 … Read more

글쓰기를 위한 조언 from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지음)

요즘 ‘대통령의 글쓰기’라는 책을 읽고 있다. 전직 대통령 두분과 함께 일하면서 경험한 그들의 좋은 글쓰기 습관을 담은 책인데, 그들이 가지고 있는 좋은 습관을 비롯해 연설을 준비하기 전에 그들이 느꼈던 스트레스와 초조함까지 나타나있어서 흥미롭다. 다음주 발표를 준비하고 있는 내모습과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오늘 읽은 파트는 횡설수설하는 상황에 대한 저자의 자아성찰이자, 독자에게 전하는 조언이다. 글쓴이가 노 대통령에게 들은 … Read more

캇바이 공항에서 하이퐁 시내까지 걸어가다… [베트남 여행기 1일차]

베트남 여행의 시작, 하이퐁에 도착하다 [베트남여행기 1일차] 에 이어서… 공항에서 나와 직원이 알려준 길로 일단 걸어가보기로 한다. 공항 주변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한적하다. 길을 가던 중에 베트남사람이 와서 말을 걸었는데, 우리는 베트남어를 할 줄 모르고, 상대방은 영어를 할 줄 모르니 전혀 소통이 안되었다 ㅠㅠ 대충 느낌상, ‘여행객들이 가는 곳으로 가려면 걸어가기엔 좀 멀다?’라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 Read more

베트남 여행의 시작, 하이퐁에 도착하다 [베트남여행기 1일차]

아침 7시 15분 하이퐁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4시 반쯤 기상했다. 숙소에서 친절하게 인천공항까지 차로 태워주어서 5시 10분 정도에 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다. 탑승 수속을 마치고, 출국 심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섰는데, 방학 시즌을 맞아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가 탈 비행기 비엣젯항공이 이륙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다. 인천-하이퐁 노선이 생기면서, 베트남에 갈 수 … Read more

베트남 여행 선물 추천1. 콘삭커피 (다람쥐똥 커피)

베트남 여행 중 기념품으로 사온 리스트 중 하나인, 다람쥐똥 커피(콘삭커피)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콘삭은 베트남어로 다람쥐라는 뜻입니다. 흔히 콘삭커피라고 하면, 실제로 다람쥐에게 생두를 먹여서 발효시킨 커피콩을 사용한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는 않다고 하네요. 콘삭(다람쥐)는 그저 착하고 귀엽게 생긴 다람쥐라는 마케팅을 위한 용도일 뿐, 실제로는 족제비가 먹은 커피콩을 발효시켜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럼 한번, 콘삭커피 내부를 들여다 볼까요? 제가 구매한 … Read more

페루 피우라, 저녁 어스름을 즐기다…

느즈막히 일어나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 여행이 한달차에 접어들면서, 점점 게을러지기 시작한다. 초반에는 여행에 투입한 인풋을 생각하며, 최대한의 아웃풋을 뽑아내려하지만,  한달 지나니 이젠 그런 생각도 없다. ‘그냥 무리하지 말자’ 오늘도 역시나 어제 갔던 식당을 찾아갔다. 여기 식당은 겉으로 보면 되게 허름한데, 음식의 모양새와 맛은 정말 끝내준다. 대낮에 시내를 좀 더 둘러보니, 어느새 저녁 어스름이 깔리기 시작한다. … Read more

페루 여행 첫도시, 피우라에서 우연히 만난 친구들과 함께…

오늘은 에콰도르 여행을 마치고, 페루로 넘어가는 날이다. 여행이 이제 한달차로 접어드는데, 생각보다 아직 두개 나라밖에 머물지 못했다 역시나 콜롬비아부터, 브라질까지 80일로 총6개국을 여행하는 건 무리였다. 페루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서, 과야킬 터미널로 향했다. 원래 페루 리마로 가려고 했는데, 표가 없었고 더 이상 에콰도르에 머물고 싶은 마음은 없었기에 일단은 가장 버스가 많았던 페루 피우라로 가기로 했다.  사실 페루에 … Read more

에콰도르에서 mundial city 가족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다…

오늘은 2015년의 마지막 날이다. 여러모로 2015년은 뜻 깊다. 내가 그렇게 손꼽아 기다리던 전역의 해였기 때문이다. 늦은 나이에 입대해서 어떻게든 빨리 전역했음 좋겠다고 바랐는데 그런 2015년도 벌써 끝나가고 있다. ‘시간 참 빨리간다’ 별탈 없이 한해가 갔다는 것이 아쉽기도하고, 또 한편으로는 다행이다. Mundia city 조식 내 살아생전 이렇게 맛있는 조식은 처음 먹어 본다.. 여러모로 mundial city는 나에게 … Read more

새해 풍습을 위해 인형을 사러가다! [에콰도르/과야킬]

자고 있는데, 갑자기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아뿔싸’ 오후 2시가 체크아웃시간이었는데, 체크아웃 시간을 훌쩍 넘기고 잠을 잔 것이다. ㅜㅜ 몸도 피곤하고, 또 지금가도 표가 없을 것 같아서, 일단 하루 더 묵기로 했다.  그랬더니 주인집 아주머니가 오늘 저녁에 같이 인형을 사러 가자고 하셨다.  ‘웬 인형이지?’ 알고보니 에콰도르에는 연말에 인형을 태우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생각해보니 어제 과야킬 … Read more

[홍콩 여행] 홍콩 자유여행, 5가지 관광명소 추천!

[홍콩여행] 홍콩 자유여행, 5가지 관광명소 추천! 안녕하세요? 이번에 포스팅할 내용은 홍콩여행을 갔을때 인상깊었던 장소들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멋진 야경과 아기자기한 상점들, 중국과 영국의 역사를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곳, 홍콩으로 떠나봅시다      1. 수많은 인파와 멋진 네온 사인들의 향연, <침사추이>   홍콩 여행 중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침사추이역입니다. 침사추이역은 홍콩 최대 번화가 중 하나입니다.  멋진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