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花樣年華) – 먼지 낀 창틀을 통해 과거를 보다

화양연화(花樣年華) – 먼지 낀 창틀을 통해 과거를 보다 ※스포일러 포함되어있습니다. 이 영화는 처음봤을때 이해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일단 스토리 자체로만 따지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은 영화일 것이다. 수리첸의 남편과 챠우의 아내가 바람을 피우고, 운명의 장난인지, 챠우와 수리첸이 사랑에 빠져버린다는 것이다. (맞바람 핀거죠 ^^;;) 하지만 이 영화가 특별한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도덕적 기준으로 봤을 때, 그저 ‘막장’으로 치부되어야 할 그들이 … Read more

[책] 시지프스를 다시 생각하다 – IT인이라면 공감할 법한 책

“나 좀 쉬고 싶은데요” 라는 문장으로 이 책은 시작된다.첫 문장처럼 이 책은 개발자가 휴직을 하며 느꼈던 생각들을 담은 책이다. 개발자로 회사에 입사해 11년 동안 열심히 일한 저자는 어느 순간 ‘월급을 받고 코드를 찍어내는 자판기가 된 듯한 기분’에 휩싸이게 된다. 그렇게 이직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고 결국 이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직한 직장에서는 예전회사와 다른 방면에서 불만족’을 … Read more

슬럼독 밀리어네어(2008) – 긴장감있는 연출과 운명론적 스토리

슬럼독 밀리어네어 (Slumdog Millionaire , 2008) 인도의 소설가 비카스 스와루프(Vikas Swarup)의 장편 소설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내용은 슬럼가에서 자라 퀴즈쇼에서 우승하게 된 ‘람’이라는 소년의 인생사를 다루고 있다. 나중에 대니 보일 감독의 지휘아래 영화화 되었는데, 아카데미상 8개 부분 수상과 2009년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 <출처 : 엔하위키 미러> ‘슬럼독 밀리어네어’ 제목의 뜻 Slum(슬럼)과 dog(개)가 합쳐진 ‘슬럼독’과 백만장자라는 뜻인 … Read more

라이프 오브 파이 – ‘파이’와 ‘리처드 파커’의 공존(共存)

라이프 오브 파이 (2013) Life of Pi  8 감독 이안 출연 수라즈 샤르마, 이르판 칸, 라프 스팰, 아딜 후세인, 타부 정보 어드벤처, 드라마 | 미국 | 126 분 | 2013-01-01 글쓴이 평점   라이프 오브 파이 – ‘파이’와 ‘리처드 파커’의 공존(共存)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한달간의 인도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오는 길에 본영화다. 고도 3만 … Read more

미움받을 용기-인정욕구에 대한 반기(反旗)

‘충격적이며 고통스러운 기억은 그것이 망각되었다 할지라도 마음속 깊은 곳에 그대로 남아 질병 을 생기게 한다’ – 프로이트 정신분석학 이야기  프로이트는와 융은 어렸을 적 받은 트라우마가 지속적으로 삶에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즉 과거의 트라우마(trauma)는 지속적으로 현재 그리고 미래의 자신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들러는 이러한 프로이트와 융의 원인론을 전면으로 부정하고, 목적론을 주창한다. ‘미움받을 용기’는 이러한 아들러의 … Read more

[영어듣기] 괜찮은 영어공부 사이트 추천 – Asian Boss

[영어듣기] 영어공부 사이트 추천 – 영어듣기 자료 (Asian Boss) 최근 들어서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스펙을 위한 영어이기에 앞서, 곧 떠날 여행에 앞서 미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인도 여행 중에 영어가 안되서 의사소통이 안된 아픈 경험이 있기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어 회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듣기라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여태껏 시도했던 영어 … Read more

네이버블로그vs구글 블로그스팟vs티스토리 장단점비교

네이버블로그vs구글 블로그스팟vs티스토리 장단점비교 네이버 블로그를 2년 정도 운영한 뒤 구글 블로그(블로그 스팟)를 새로 만들어서 사용중입니다. 현재 한달 정도 운영중인데, 네이버 블로그만큼 구글 블로그도 강력한 장점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두 블로그의 특징과 장단점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블로그를 선택하실때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장단점   강력한 국내 사용자 확보  네이버 블로그를 2년간 운영하면서 가장 좋았던 … Read more

[L의 홍콩여행기] 조용하고 작은 섬 청차우섬 그리고 썽완 – 마지막날

[L의 홍콩여행기] 조용하고 작은 섬 청차우섬 그리고 썽완 – 마지막날 < 이동 경로 >  숙소 -> 썽완 -> 청차우섬 -> 홍콩국제공항   눅눅한 기분으로 잠에서 깼다.    도미토리가 뿜어내는 습기와 퀴퀴한 냄새 그리고 어제 내린 비 때문에 방안이 습기로 가득했다.   ‘오늘은 어디갈까’       일단 배고프니까 아침부터 먹어야 겠다.    근처에 있는 맥도날드로 갔다. 맥모닝 … Read more

알라딘 중고서점 책팔기 방법 – (온라인에서 팔기)

알라딘 중고서점 책팔기 방법 – (온라인에서 팔기)  집에 쓸데 없이 쌓여만 가는 책들. ‘다시 보겠지?’하는 마음으로 일단 소장하고 봤는데, 이게 점점 쌓이다보면 방한구석 자리만 차지고 있다. 그래서 다시 읽지는 않을 책들을 추리고 추려내서 팔아버리기로 작정했다. 돈도벌고, 집의 자투리 공간도 늘리고 1석 2조의 마음으로 헌책을 팔기로 했다. 헌책을 팔기위해서는 여러 방법이 있다. – 헌책방에 직접 책들을 … Read more

[L의 홍콩여행기] 홍콩과학기술대학교, 센트럴 산책 – 둘째날

[L의 홍콩여행기] 홍콩과학기술대학교, 센트럴 산책 – 둘째날 < 이동 경로 >  숙소-> 홍콩과학기술대학교(홍콩과기대) -> 센트럴 -> 시티투어버스 -> 숙소   9시쯤 잠에서 깼다. 사람들 체크아웃 하는 소리가 들려서 깼다.   어제는 잠을 좀 설쳤다. 여행 첫날의 설레임과 긴장감에 잠이 오질 않았다.           ‘오늘 머하지?’   난 계획을 세우지 않고 무장적 왔다. 그냥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