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이 교회&맥케이 병원(후웨이셰이관) |대만여행기#10

후웨이셰이관(滬尾偕醫館) 후웨이셰이관(滬尾偕醫館) 단수이 라오제를 나와 걷던 중 흰색 벽돌로 지어진 옛날 건물을 발견했다. 후웨이 맥케이 의료관(滬尾偕醫館)이라는 곳인데,  단수이의 예전 지역명 후웨이(滬尾)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의료원이다. 알고보니 이곳은 대만의 선교사 맥케이가 지은 최초의 대만 북부 서양식 의료원이다. 환자들을 돌보는 맥케이 선교사 이 병원을 세운 맥케이는 우리나라의 ‘세브란스’ 선교사 처럼 대만의 선교사다. 맥케이는 대만의 의료 및 교육 발전에 … Read more

단수이 라오제거리(老街) 스쳐가기 | 대만여행기#9

대만 단수이역 단수이는 대만 북쪽에 위치한 항구도시다. 이곳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로 유명해진 곳인데 사실 단수이는 항구 도시 특유의 활력과  과거 제국주의 시대가 남긴 역사적인 흔적들을 느낄 수 있는 것만으로도 매력적인 장소다. 타이베이 시내에서도 대중교통으로 1시간 거리라 크게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다. 단수이역에서 바라본 풍경 항구도시답게 단수이역에서 내리면 멋진 바다 풍경이 보인다.  사실 엄밀히 말하면 단수이 … Read more

융캉제(永康街) 둘러보기 | 대만여행기#8

대한민국의 홍대라고 불리는 대만의 ‘융캉제’ 다양한 먹거리와 아기자기한 카페가 인상적인 곳이다. # 융캉제에 가다 동먼역 5번 출구로 가면 융캉제 메인거리가 나온다. 융캉제는 보통 동먼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메인 거리로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나는 중정기념당에서부터 걸어왔다. 600미터 떨어진 곳이라 15분 정도 밖에 걷지 않았는데, 무더위와 뜨거운 햇살로 나는 거의 녹초가 되어서야 동먼역에 도착했다… # 먹거리 … Read more

첫요리, 까르보나라

생전 처음 시도해본 까르보나라. 블로그에 있는 레시피를 따라들었다.  정통 이탈리안  파스타라고하는데,  정통 이탈리안 파스타를 먹어본적이 없어서 비교는 못하겠다. 뭐 근데 첫시도 치고는 나쁘지는 않았다. 소금 간을 중간에 안해줘서 약간 싱겁고,  후추를 많이 쳐서 후추맛이 강해진 것만 빼면 완벽. 소금부터 재료구비를 해야해서 재료구비만 2만원정도 들었는데, 종종 퇴근하면 해먹어야 겠다.

발표로 상받았다!!

살다살다 내가 발표로 상을 받는 날도 오는구나 예선때는 팀원들이 잘했다 잘했다 해줘도 그냥 인사치레 하는 말인가보다 생각을 했는데, 막상 본선와서 1등까지 해버리니 속으로 ‘내가 좀 잘하긴 했구나’ 하면서 괜히 뿌듯했다. 사실 프로젝트에 대한 완성도가 있었기 때문에 할 얘기가 많았고, 워낙 겁이 많다보니 발표 연습을 많이 하긴 했다.  PPT 디자인은 솔직히 좀 구렸긴 했지만, 내용은 알찼고 … Read more

중정기념당(中正紀念堂)에 가다 | 대만여행기#7

중정 기념당(中正紀念堂)에 가다 | 대만여행기#7 타이베이 중정기념당 아침에 눈뜨자마자 찾아간 곳은 대만의 국부 ‘장개석’을 모신 중정기념당이다.  중정기념당의 이름은 장제스의 본명인 장중정(蔣中正)에서 따왔다고 한다. 1975년 장제스가 사망하자 중화민국 정부에서 애도의 뜻을 표하기 위해 크고 아름답게 지었다고 한다.  원래 이곳은 육군본부 및 헌병사령부로 쓰였던 곳이다.    중정기념당 위치 및 운영시간 중정기념당역 중정기념당 5번출구 중정기념당에 가기 위해서 가장 … Read more

대만 여행 1일차 마무리 | 대만여행기#6

스린야시장을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 근처에는 시먼딩이 있어서 구경하면서 들어가기로 했다.  대만의 명동이라고 하더니, 역시나 밤에도 사람이 많다.  밤이되면서 날씨가 상대적으로 선선해져 사람들이 길거리로 나서는 듯 했다. 길거리 공연도 한창이었는데, 생전 처음보는 길거리 쇼를 하길래 어쩌다 끝까지 보게 되었다.  자기 몸에 테이프를 감고, 밧줄을 감고, 쇠사실을 감더니 급기야는 손을 테이로 칭칭 감는다. 나중에는 혼자 감기가 … Read more

경복궁 무료해설투어 후기

경복궁 무료해설투어 후기 긴 연휴를 맞아 경복궁을 찾았다. 아침까지 비가 오더니, 경복궁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그쳤다. 사실 비내리는 경복궁을 보고 싶었는데, 좀 아쉬웠다. 일단 표를 샀다. 입장료는 성인 3천원이다. 재밌는건 경복궁에서는 무료 해설 투어를 진행한다. 시간표는 아래와 같다. 출처 : 문화재청 흥례문 마침 4시에 무료 해설 투어가 시작되어서, 잽싸게 달려갔다. 해설 투어는 흥례문 입장하자마자 (즉 경복궁 … Read more

신림역 맛집, 혼밥 보쌈 “싸움의 고수”

신림동에는 자취생, 고시생 들이 많은 주거촌이라 혼밥집이 많은 편이다. 막상 자취를 해보니 밥해먹기는 귀찮고 재료 사기도 애매해서 그냥 사먹는다.  혼자 가기 좋은 음식점이 몇개 있는데, 그중 한가지를 소개한다. 바로 ‘싸움의 고수’ 영화 제목처럼 보이는 음식점 이름이지만 1인 보쌈을 전문전으로 파는 음식점이다. 혼밥족을 겨냥한 1인 손님 위주의 인테리어다. 테이블이 아닌 모두 벽이나 키친을 바라보며 밥을 먹는 … Read more

“스린 야시장” 3多의 매력(?) | 대만여행기#5

우리나라에 배달음식 문화가 있듯 더운 기후를 가지고 있는 나라는 야시장문화가 발달되어 있다. 홍콩의 몽콕야시장, 태국의 딸랏롯빠이와 같이 대만에도 야시장이 발달되어 있는데, 오늘 가볼곳은 타이베이의 스린야시장이다.  스린역, 스린야시장을 가기위해서는 꼭 졘탄 Jiantan역으로 가길 바란다. 스린야시장에 가려고 스린역에서 내렸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선택. 스린야시장과 가까운 역은 젠탄역이다(Jiantan) 스린역에서 내리면 스린야시장까지 500M정도 걸어가야 한다. 스린역에서 내리면 2번출구에서 부터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