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선물 추천1. 콘삭커피 (다람쥐똥 커피)

베트남 여행 중 기념품으로 사온 리스트 중 하나인, 다람쥐똥 커피(콘삭커피)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콘삭은 베트남어로 다람쥐라는 뜻입니다. 흔히 콘삭커피라고 하면, 실제로 다람쥐에게 생두를 먹여서 발효시킨 커피콩을 사용한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는 않다고 하네요. 콘삭(다람쥐)는 그저 착하고 귀엽게 생긴 다람쥐라는 마케팅을 위한 용도일 뿐, 실제로는 족제비가 먹은 커피콩을 발효시켜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럼 한번, 콘삭커피 내부를 들여다 볼까요? 제가 구매한 … Read more

페루 피우라, 저녁 어스름을 즐기다…

느즈막히 일어나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 여행이 한달차에 접어들면서, 점점 게을러지기 시작한다. 초반에는 여행에 투입한 인풋을 생각하며, 최대한의 아웃풋을 뽑아내려하지만,  한달 지나니 이젠 그런 생각도 없다. ‘그냥 무리하지 말자’ 오늘도 역시나 어제 갔던 식당을 찾아갔다. 여기 식당은 겉으로 보면 되게 허름한데, 음식의 모양새와 맛은 정말 끝내준다. 대낮에 시내를 좀 더 둘러보니, 어느새 저녁 어스름이 깔리기 시작한다. … Read more

페루 여행 첫도시, 피우라에서 우연히 만난 친구들과 함께…

오늘은 에콰도르 여행을 마치고, 페루로 넘어가는 날이다. 여행이 이제 한달차로 접어드는데, 생각보다 아직 두개 나라밖에 머물지 못했다 역시나 콜롬비아부터, 브라질까지 80일로 총6개국을 여행하는 건 무리였다. 페루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서, 과야킬 터미널로 향했다. 원래 페루 리마로 가려고 했는데, 표가 없었고 더 이상 에콰도르에 머물고 싶은 마음은 없었기에 일단은 가장 버스가 많았던 페루 피우라로 가기로 했다.  사실 페루에 … Read more

에콰도르에서 mundial city 가족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다…

오늘은 2015년의 마지막 날이다. 여러모로 2015년은 뜻 깊다. 내가 그렇게 손꼽아 기다리던 전역의 해였기 때문이다. 늦은 나이에 입대해서 어떻게든 빨리 전역했음 좋겠다고 바랐는데 그런 2015년도 벌써 끝나가고 있다. ‘시간 참 빨리간다’ 별탈 없이 한해가 갔다는 것이 아쉽기도하고, 또 한편으로는 다행이다. Mundia city 조식 내 살아생전 이렇게 맛있는 조식은 처음 먹어 본다.. 여러모로 mundial city는 나에게 … Read more

새해 풍습을 위해 인형을 사러가다! [에콰도르/과야킬]

자고 있는데, 갑자기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아뿔싸’ 오후 2시가 체크아웃시간이었는데, 체크아웃 시간을 훌쩍 넘기고 잠을 잔 것이다. ㅜㅜ 몸도 피곤하고, 또 지금가도 표가 없을 것 같아서, 일단 하루 더 묵기로 했다.  그랬더니 주인집 아주머니가 오늘 저녁에 같이 인형을 사러 가자고 하셨다.  ‘웬 인형이지?’ 알고보니 에콰도르에는 연말에 인형을 태우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생각해보니 어제 과야킬 … Read more

[홍콩 여행] 홍콩 자유여행, 5가지 관광명소 추천!

[홍콩여행] 홍콩 자유여행, 5가지 관광명소 추천! 안녕하세요? 이번에 포스팅할 내용은 홍콩여행을 갔을때 인상깊었던 장소들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멋진 야경과 아기자기한 상점들, 중국과 영국의 역사를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곳, 홍콩으로 떠나봅시다      1. 수많은 인파와 멋진 네온 사인들의 향연, <침사추이>   홍콩 여행 중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침사추이역입니다. 침사추이역은 홍콩 최대 번화가 중 하나입니다.  멋진 … Read more

갈라파고스 여행정보, 투어없이 갈라파고스를 즐기는 방법

흔히 갈라파고스라고 하면 고립된 환경에서 태고의 자연 환경을 간직한 섬, 그래서 가기도 어렵고, 엄청 나게 돈이 많이 들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필자 또한 남미 여행을 계획할 때는 갈라파고스는 거들떠도 보지 못했다. 마냥 갈라파고스에 가면 돈을 펑펑 쓰게 될거라는 두려움이 앞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에콰도르에 가면, 갈라파고스가 그렇게 멀어보이지 않는다. 마치 서울에서 제주도 가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구글링을 좀만 … Read more

다시 돌아온 과야킬, 한국의 맛으로 여행의 피로를 풀다

3시간 정도 잤을까. 찌뿌둥한 몸을 이끌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오늘은 갈라파고스를 떠나 다시 과야킬로 돌아가는 날이다. 마침 C씨와 그리고 C의 일본인 동료와 함께 공항에 걸어가기로 했다.  산 크리스토발 공항은 시내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 걸어서 갈 수 있다.  <google maps> 드디어 산 크리스토발 공항에 도착했다. 이제 대망의 갈라파고스 여행이 끝이 난다 ㅠㅠ 그렇게 1시간 30분 가량 비행을 하고, … Read more

갈라파고스 산 크리스토발 섬, 라 로베리아(바다사자 서식지)에 가다!

새벽에 닭우는 소리때문에 새벽 5시 반에는 깼다. 어제 약을 먹어서 그런지 확실히 몸이 많이 괜찮아진 느낌이다. 아직도 배가 꾸르륵 거리지만, 몸살 기운은 말끔히 사라졌다. 일어나보니 서울에 있는 엄마한테 문자가 와 있다. 내용인 즉슨, 최근 결혼한 친척 형의 형수가, 이모한테 밥을 사줬다는 내용이다. 부러웠나보다.;; 하지만 나에겐 마치 대학 입시 시절, ‘어느 누구는 어디 대학갔다더라’ 2탄 처럼 느껴져서 … Read more

갈라파고스 산 크리스토발 섬 여행! 바다사자들의 천국?

오늘은 바다사자의 천국 산 크리스토발로 넘어가는 날이다. 푸에르토 아요라 선착장에서 배를 타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샤워를 하고 짐을 쌌다. 다행히 어제보다는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는데, 아직까지 속은 좋지 않다. 항구로 가는 길이 정말 예뻤다. 남태평양에서 비치는 여명과 그 빛 속에서 드러나는 형체들이 예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조금씩 여명이 걷힐 무렵, 곧 배가 떠날시간이 되었다. 근처에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