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파고스 산 크리스토발 섬 여행! 바다사자들의 천국?

오늘은 바다사자의 천국 산 크리스토발로 넘어가는 날이다. 푸에르토 아요라 선착장에서 배를 타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샤워를 하고 짐을 쌌다. 다행히 어제보다는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는데, 아직까지 속은 좋지 않다. 항구로 가는 길이 정말 예뻤다. 남태평양에서 비치는 여명과 그 빛 속에서 드러나는 형체들이 예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조금씩 여명이 걷힐 무렵, 곧 배가 떠날시간이 되었다. 근처에 … Read more

갈라파고스 산타페 섬 투어, 바다사자와 아이컨택

오늘은 산타페 섬 투어에 가는 날이다. 갈라파고스 산타페 섬은, 산타쿠르즈 섬에서 배로 약 40분 정도가면 도달할 수 있는 작은 섬이다. 지리학적으로 지리학적으로 400만년 전의 화산 바위가 발견되는 가장 오래된 섬 중의 하나다. 그런데 아침부터 폭풍 설사에 곤욕을 겪었다.  어제 요리해 먹은 달걀 후라이에 넣은 기름이 잘못된 것 같다. 그래도 오늘 투어를 위해 일단 먹을 거는 먹어두어야겠단 … Read more

갈라파고스 라스 그리에따스, 자연이 만든 천혜의 수영장

남미 여행 23일차 갈라파고스 산타크루즈 섬, 라스 그리에따스 높은 갈라파고스 물가에서 살아남기 위해, 아침은 해먹기로 했다. 근데 식당 위생 상태가 좀 의심스럽다. 팬에 이상한 것이 덕지덕지 붙어 있고, 기름 뚜껑을 열려 있다. 일단 팬을 열심히 설거지하고, 계란 후라이를 했다. 반숙을 하려고 했는데, 손질이 서툴러 완숙이 되어버렸다. 그럭저럭 괜찮은 아침 식사였다. 오늘은 라스 그리에따스(Las grietas)에 갈 것이다. 라스 … Read more

갈라파고스 이사벨라섬, 자전거로 구석구석 돌아보다

남미 여행 23일차 갈라파고스 이사벨라 섬 여행 아침에 일어났는데, 오늘은 투어 일정도 없어서 그냥 더 잤다. 아침 9시쯤 일어나 샤워를 하고 슬슬 정리를 시작했다. 2박 3일간의 이자벨라 투어의 마지막 날이다. 이사벨라섬을 떠나기 위해 짐을 정리하고, 아침을 먹으러 나갔다. 투어할때는 식사비용을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사비로 밥을 사먹어야 한다. 빵이랑 우유로 배를 채우러 빵가게에 들렀는데, 엠빠나다 같이 … Read more

갈라파고스 이사벨라섬 화산 투어! 활화산에서 느껴지는 열기…

남미 여행 22일차 갈라파고스 이자벨라 섬 여행 경로 시에라 네그라 화산 -> 치코 화산 -> 숙소 오늘은 이사벨라섬 화산 투어를 가는 날이다. 그래서 오전 6시 반에 일찍 일어나 트래킹 갈 채비를 하고, 아침식사를 먹었다. 어제 고생했던 뱃멀미도 싹 사라지고, 또 생각보다 아침 식사가 잘나와서 기분이 좋다. 드디어 시에라 네그라 화산(Vocan sierra negra)에 왔다!  이사벨라섬에서 가장 … Read more

갈라파고스 이사벨라섬에 입도하다(플라밍고 서식지, 틴토레라섬, 스노쿨링)

임씨의 남미 여행기 남미여행일차 : 21일차 여행지 : 에콰고르 갈라파고스 이사벨라 섬 여행 경로 : 플라밍고 서식지 -> 거북이 사육장 -> 숙소 -> 틴토레라 섬 및 스노쿨링 -> 숙소 아침 5시반에 일어나 꾸물거리다 6시쯤 잽싸게 샤워를 하고 짐을 챙겨 여행사로 향했다. 너무 급하게 가는 바람에 어제 만난 한국인 그리고 일하시는 분들에게 인사도 제대로 못했다. 3일 후에 다시오게 … Read more

갈라파고스 키오스크거리에서 랑고스타와 맥주를 즐기다…

여행 20일차(2) 갈라파고스 산타크루즈 섬 여행 경로 푸에르토 아요라 -> 수산시장 -> 키오스크 거리 갈라파고스 토르투가베이 해변에서 적도의 태양을 만끽하다  편에 이어서… 토르투가 베이에서 해변욕을 마치고, 장장 6km를 다시 걸어 푸에르토 아요라 시내로 향했다. 토르투가 베이에서 만난 미국인이 추천해준, 찰스 다윈 연구센터를 가려고 길을 걷는데, 마침 한국인이 보였다. 오랜만에 만난 한국인이라 정말 반가워서, 먼저 말을 … Read more

갈라파고스 토르투가베이 해변에서 적도의 태양을 만끽하다

여행 20일차- 갈라파고스 산타크루즈 섬 여행 경로 숙소 -> 푸에르토아요라 선착장 -> 갈라파고스 해변 토르투가 베이(galapagos beach at tortuga bay) -> 푸에르토 아요라 -> 수산시장 -> 키오스크 거리 아침 6시 정도에 알람을 맞추어놨는데 계속 뒤척이다가 결국 오전 7시에 깨어났다. 예전 같았으면 오전 9시에 부스스 일어나 하루를 준비했을 텐데, 갈라파고스에 온 이상 그렇게 할 수 없는 노릇이다. 갈라파고스에 … Read more

갈라파고스 푸에르토 아요라를 배회하며 만난 풍경들…

<이동경로> 푸에르토 아요라 해변 -> 갈라파고스 수산시장 -> 푸에르토 아요라 항구 -> 키오스크 거리 -> 숙소 점심을 먹고 난 후,  갈라파고스 산크리스토 섬의 중심, 푸에르토 아요라의 해변가를 따라 걸어보기로 했다. 거리로 나서자마자 재밌는 광경들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푸에르토 아요라 선착장 보도 블럭 위를 바다이구아나가 기어가고 있다. 이구아나는 과야킬에서도 많이 봤지만, 갈라파고스에서는 그냥 ‘길바닥’을 돌아다닌다. 한눈 팔고 다니다간, … Read more

갈라파고스 푸에르토 아요라를 배회하며 만난 풍경들…

<이동경로> 푸에르토 아요라 해변 -> 갈라파고스 수산시장 -> 푸에르토 아요라 항구 -> 키오스크 거리 -> 숙소 점심을 먹고 난 후,  갈라파고스 산크리스토 섬의 중심, 푸에르토 아요라의 해변가를 따라 걸어보기로 했다. 거리로 나서자마자 재밌는 광경들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푸에르토 아요라 선착장 보도 블럭 위를 바다이구아나가 기어가고 있다. 이구아나는 과야킬에서도 많이 봤지만, 갈라파고스에서는 그냥 ‘길바닥’을 돌아다닌다. 한눈 팔고 다니다간,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