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는 전체적으로 치안도 좋은편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외교부자료에 따르면 싸이솜분이라는 도시가 여행유의로 지정된 것 외에는 따로 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여행자들은 어느 나라에서든 표적이 되기 쉬우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라오스에서도 날치기 강도나 여행자에게 약물을 먹이는 범죄를 저지르는 사례가 종종 발견됩니다. 그러니 꼭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더군다나 이곳은 총기소지합법 국가입니다.
체감 물가
전체적으로 물가는 싼편입니다. 라오스에서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카오삐약 한그릇은 보통 15000~20000킵(LAK) 사이에 먹을 수 있는데 한국돈으로 2000원 ~ 2500원 정도되는 돈입니다. 라오스에서 가장 흔하게 먹는 생수브랜드 tigerhead의 생수병 작은 사이즈가 3000킵 정도 합니다. 우리돈 400원 정도입니다. 숙박비도 한국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음식 문화
라오스는 주변국의 침략과 식민지의 아픔으로 인해 전통 음식을 찾아보기가 많이 힘듭니다. 라오스에서 접할 수 있는 대부분의 음식은 주변국인 태국, 베트남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프랑스 식민 시절의 영향도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유명한 음식으로는 라오스식 매운탕인 '똠얌빠', 라오스의 전통 샐러드 '땀막훙'. 우리나라 삼계탕과 비슷한 국물 맛을 가진 라오스식 국수, '카오삐약'. 구수한 된장이 들어간 '카오쏘이' 등이 있습니다.
방문도시들 후기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은 사실 딱히 볼것이 없습니다. ^^;; 그래서 많은 여행객들이 비엔티안 왓따이 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전세밴을 통해 방비엥으로 넘어가거나, 다음날 오전만 간략히 비엔티안을 둘러보고 방비엥으로 넘아갑니다.
그래도 볼만한 명소 몇가지를 소개드리자면, 비엔티안은 시내에 라오스의 상징으로 불리는 '탓 루앙'과 여러 사원들이 볼만합니다. 대부분 씨얌에 의해 파괴되어 최근에 재건된 사원들이 많습니다. 또한 밤에는 메콩강을 따라 야시장과 먹거리 상점들이 열리는데 이곳 또한 가볼만 합니다.
방비엥은 꽃보다 청춘에 나와서 한국인들에게 굉장히 유명해진 관광지입니다. 이곳은 멋진 자연경관과 레저 스포츠 그리고 밤문화로 유명합니다. 인상적인건 한국인들의 비율이 정말 많다는 것입니다. (비율로 따지면 경상남도 오사카시보다 많습니다.) 그래서 이곳은 '낮에는 가평, 밤에는 홍대'라는 별명을 가진 도시이기도 합니다.